중국산 장뇌삼은 우리나라 산삼보다 덩치가 훨씬 크며, 생김새가 예쁘다. 뇌두의 숫자가 많으며, 우리나라 산삼보다 뇌두의 길이가 길다.
중국산 장뇌삼에서 나타나는 특징으로는 주름사이에 낀 흙의 색이 백두산 화산지대에서 자랐기 때문에 검은색을 띤 흙이 끼어있어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검은색의 느낌이 들며, 주름의 길이가 깊다.
우리나라 산삼의 주름은 미미 할 정도로 미세하게 나타나는 반면 중국산 장뇌삼의 특징은 주름이 많고, 깊어 한눈에 멋지다로 말할 정도로 주름이 많다.
이는 추운 지방이나 고산지대에서 자란 산삼이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면서 생성되는데 중국산 장뇌삼은 대부분 백두산 고산지대의 추운지방에서 자랐기에 심할 정도로 몸통의 주름이 많다.
우리나라 산삼이나 장뇌삼에서 나타나는 턱수는 있되 가늘고 실뿌리 모양을 하고 있으며 많이 발달하지 못했으나, 중국산 장뇌삼의 모습 중에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턱수가 잘 발달되어 작은 2-3년근 뿌리처럼 뇌두가 한개 내지 두개 붙어있어 우람하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잘 생긴게 특징이다.